안녕하세요.
광화문, 종로, 을지로, 서울시청, 명동 인근에서 어려운 사랑니 발치, 구강내 낭종, 조직검사, 임플란트 식립, 재수술 등을 열심히 진료하고 있는 아크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외래교수 전재호입니다.
앞서 '잇몸에 혹이 생겼어요, 잇몸낭종일까요?'라는 글을 통해 잇몸에 생기는 혹과 구강내 낭종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오늘은 구강 내 조직검사에 관련한 정보를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잇몸에 뭐가 만져져요.
입안에 혹이 생겼어요.
혀에 이상한 게 생겼어요.
이런 이유로 아크치과 구강악안면외과를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사실 저는 임플란트 수술을 하다가도, 사랑니를 뽑다가도, 입안의 혹을 진료하다가도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
아마 많은 분들이 아크치과를 찾아주시는 이유 중 하나는 제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국립암센터에서 구강암 및 임플란트 재수술, 어려운 사랑니 등 다양한 구강질환을 진료하고 수술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모든 입안의 혹이 특별한 질환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구강 점막 병변부터 조직검사가 필요한 병변까지 조금 더 다양한 증례를 경험해 왔기 때문에, 환자분들께서도 "한번 정확하게 확인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찾아와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런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괜찮습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때는 안심시켜 드리고, 꼭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드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강 내 혹으로 인해 걱정을 많이 하시는 환자분들에게
아크치과를 찾아오시는 구강 내 혹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은 진료실 문을 열기도 전에, 이미 여러 날을 혼자 걱정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장님... 혹시 구강암은 아니겠죠?"
보이지 않을수록 걱정은 더 커집니다.

잇몸에 혹이 생긴 이유로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 진료를 하다 보면 정말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입안에 뭐가 만져져서 왔어요."라고 말씀하시는데, 진료를 조금 하다 보면 결국 이렇게 물어보십니다.
"원장님... 혹시 나쁜병은 아니겠죠? 구강암같은......."

사실 저라도 그럴 것 같습니다.
입안은 거울로 봐도 잘 안 보이고, 손으로는 뭔가 만져지는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첫 화면부터 무서운 이야기들이 잔뜩 나오니까요.
그래서 진료를 마치고 나서도 "혹시 모르니까 조직검사도 같이 해주세요....."라고 먼저 말씀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안에 혹이 있다고 모두 구강암은 아닙니다

오히려 실제 진료에서는 점액낭종, 섬유종, 자극으로 생긴 양성 병변처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를 훨씬 더 자주 만나게 됩니다.
반대로 구강암은 단순히 '혹 하나 생겼다'는 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잘 낫지 않는 궤양, 점점 커지는 병변, 쉽게 출혈되는 병변, 흰색이나 붉은색 병변 등 여러 가지 특징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터넷 검색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럼 입안에 혹이 생기면 무조건 조직검사를 해야 할까요?
이 질문도 환자분들께 정말 많이 받습니다.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모든 입안의 혹이나 잇몸낭종이 조직검사의 대상은 아닙니다.
진찰을 통해 병변의 크기와 위치, 색깔, 모양, 변화 속도 등을 먼저 확인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
- 그냥 지켜봐도 되는 경우
- 제거하는 것이 좋은 경우
- 제거하면서 조직검사를 함께 하는 경우
를 결정하게 됩니다.
즉, 조직검사는 '혹이 있어서' 하는 검사가 아니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해서' 하는 검사입니다.
얼마 전에 이런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식사할 때마다 입안의 혹이 자꾸 닿아 불편했던 멀리서 오신 환자분이셨습니다.
첫 번째 내원에서는 병변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현재 상태와 치료 방법을 충분히 설명드렸습니다.
설명을 들으신 뒤 환자분께서는 며칠 후 다시 내원하셔서 제거를 결정하셨고,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원장님, 혹시 모르니까 조직검사도 같이 해주세요."
그래서 제거한 조직은 병리학적 검사를 위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병리과로 의뢰했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는 특별한 사례가 아닙니다. 진료실에서는 생각보다 자주 있는 일입니다.
환자분들은 '조직검사를 한다'는 말보다 '이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말에 더 안심하십니다.
저 역시 조직검사의 가장 큰 목적은 병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막연한 불안을 끝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심은 드리고 싶습니다

진찰만으로 충분한 경우에는 왜 조직검사가 필요하지 않은지 설명드리고,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왜 필요한지, 결과는 어떻게 확인하는지까지 차근차근 설명드리는 것.
그것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강 조직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한 가지는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잇몸낭종이나 구강 내 혹이 있다고 해서 모든 분들이 조직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병변의 크기와 모양, 위치, 변화 양상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뒤 조직검사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반대로 진찰만으로 경과를 관찰해도 되는 경우에는 굳이 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즉, '혹이 있어서 조직검사'가 아니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에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많은 분들이 '조직검사'라는 말을 들으면 큰 검사라고 생각하시지만, 대부분의 구강 조직검사는 외래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국소마취를 시행하여 통증을 최소화한 후 검사를 진행합니다. (병변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진행 방법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병변의 위치와 크기, 모양을 충분히 확인한 뒤 조직검사가 필요한지 판단합니다.
병변이 작은 경우에는 병변 전체를 제거하면서 조직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변이 큰 경우에는 일부 조직만 채취하여 먼저 병리학적 진단을 시행한 뒤, 결과에 따라 치료 계획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채취한 조직은 병리과로 보내 현미경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아크치과에서는 필요한 경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병리과에 조직검사를 의뢰하여 보다 정확한 병리학적 진단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사가 끝나면 대부분 간단한 봉합을 시행합니다.
조직검사 결과는 일반적으로 약 1~2주 정도 소요되며, 결과가 확인되면 환자분께 자세히 설명드리고 필요한 경우 이후 치료 계획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조직검사의 가장 큰 목적은 '큰 병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겉으로 비슷하게 보이는 병변이라도 실제 진단은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는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병변을 제거해 일부 조직을 통에 담아 구강병리과로 보내는 모습입니다.
이제 검색은 그만하셔도 됩니다
입안에 혹이나 잇몸의 병변 때문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을 진료하다 보면, 거의 빠지지 않고 듣는 멘트가 있습니다.
"원장님, 제가 인터넷을 너무 많이 찾아봤어요...그래서 걱정이 많네요 ㅎㅎㅎㅎ"

이제 검색은 그만하시고 아크치과가 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웃으며 말씀드립니다.
"이제 검색은 그만하시고, 입안은 제가 한번 볼게요." 😊
혼자 걱정하는 시간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는 시간이 훨씬 짧습니다.
인터넷 검색은 오늘까지만 하시고, 나머지는 저희가 확인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종로, 을지로, 서울시청, 명동 인근에서 어려운 사랑니 발치, 구강내 낭종, 조직검사, 임플란트 식립, 재수술, 턱관절, 충치치료 등 열심히 진료하고 있는 아크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외래교수 전재호 원장이었습니다!







